이와이 슌지 감독의 러브레터
내가 고2던가 고3때 봤던 영화이다.
일본 영화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었을 그때,
순전히 포스터에 나온 남자 주인공을 (고등학생) 보고 영화를 보러 들어갔었다.

얼마전에 누가 " 처음 일본 영화를 좋아하게 된 계기가 뭐에요? " 했다.
"갑자기 질문을 받아서 잘 기억이 나지 않아요"라고 대답했었다.

주말에 책상 정리를 하다가 10년전 영화를 보고 나서 선물 받은 OST CD를 발견하고는  
그제서야 내가 왜 일본영화에 빠지게 되었는지 생각이 났다.  "러브레터" 였다.

그리고는 간만에 옛 추억을 더듬으려 주말에 영화를 다시 보았다.
10년이 넘게 지난 지금 보아도 촌스럽지 않은 탄탄한 스토리를 갖고 있었고,
그 OST 역시 처음 들은 것 처럼 설레였다.

좋은 영화와 음악은 시, 공을 초월 한다는 말....
이런걸 보고 하는 말인가보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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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동산 2008/04/02 18:35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 댓글쓰기

    엇 러브레터는 못봤지만 저 윈터스토리! -_ㅜ 중학교 3학년땐가.. 고등학교1학년땐가.. 완전 미친듯이 막 들었었는데 저 노래 너무 좋아요 ㅠ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