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0월에 책을 다섯권 구입 한 적이 있었는데,
그중에서 젤 처음 읽은 책이다.
프랑스 작가 기욤 뮈소의 구해줘.
평범하지만 아픔을 간직한 두 남녀가 운명적으로 사랑하게 되고,
운명 조차 그 진정한 사랑을 뛰어 넘지는 못한다는 내용 이었다.
가벼운 소설이라 크게 생각 하거나 고민해야 할 내용은 아니었고,
영화로 만들어 졌다면 재미가 한층 더 있었을 수도 있을(?)만한 내용이었다.
이 책을 본 회사분 한분이 "구해줘? 책 제목이 너무 절절 하네요" 했다.
처음에 이 책을 골랐을때,
나는 이 책의 제목처럼 내가 가진 고민들로 부터 구원(?) 받고 싶은 마음이 있었었다.
뭔가 이 책을 읽으면 내가 지금 처한 상황에서 벗어날 만한 정신적인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겠지 했었다.
그런데 이 책에서 주인공들이 "구해줘" 라고 말하는 것들은 크게 와 닿지 않았는데,
아마도 그것이 내가 처한 상황과는 일맥상통하지 않아서 였나 보다.
사실 정말 절절한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크게 와닿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.
(무겁지 않고, 흥미는 있으나, 사랑하고 있지 않은 사람이라면 크게 공감하지 못할만한 내용의 책이 필요 하신 분에겐 권해 드립니다. ^^a)
원래도 뭔가 시니컬한 서체의 프랑스 작가들을 좋아했지만서도,
요즘들어 점점 더 프랑스 작가들이 좋아진다..
몇일 전 문득 생각 난 것인데,,
영화 "조제,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" 에서 주인공 조제가 즐겨 읽었던,
프랑수아즈 사강이란 작가가 생각났다.
내년 초엔 이 책들을 한번 구해 읽어 보아야 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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